최현덕 후보가 밝힌 진접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벌안산 터널 위치도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경선후보는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진접-내촌간 도로인 부평IC지점(부평초등학교 앞쪽)에서 진접역 방향으로의 벌안산 터널 개통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는 진접선이 개통돼도 광능내, 부평지구, 장현 북쪽(장승)에서는 벌안산이 가로막고 있어 직선거리상으로는 금곡리 택지지구 북단인 진접역을 이용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돼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를 들어 최 후보는 "그냥 버스를 타고 서울로 나가는 것과 별반 시간차이가 없다"며 벌안산 터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접지역 이곳은 현재 인구가 2만여명으로 부평지구가 완료될시 인구가 3만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 후보는 “벌안산 터널 개통은 마치 중국을 통해 백두산에 가던 우회 길을 평양을 거쳐 가는 직선 길로 만드는 것과 같다."며 "당선되면 신속히 타당성 검토 용역비를 확보, 용역 결과에 따라 최적의 노선을 확보한 뒤, 절차에 따라 벌안산 터널 개통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0년 당고개–진접간 4호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진접역과 오남역 2개의 전철역이 생긴다.

그러나 문제는 진접선이 개통돼도 광능내, 부평지구, 장현 북쪽(장승)에서는 벌안산이 가로막고 있어 직선거리상으로는 금곡리 택지지구 북단인 진접역을 이용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동안 이 문제의 대책을 요구해 온 진접지역 주민들은 최현덕 예비후보의 입장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후보 캠프는 "진접 벌안산 터널이 개통되면 광능내, 부평지구 뿐 아니라 장승마을 앞에서 왕숙천 건너가는 가칭 부평2교가 현재 공사 중에 있으므로 장현 북쪽지역 주민들도 진접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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