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23일 호주에서 울런공대학교와 슬로라이프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국립종합대학인 호주 울런공대학교(The University of Wollongong , UOW)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슬로라이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본 협약은 지난 23일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울런공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울런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슬로라이프 문화에 대한 두 기관의 공통점을 발굴, 공유, 연구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남양주시는 울런공대학교와 상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플랫폼을 비롯하여 슬로라이프 대회 등 다산 정약용의 삼농사상(후농, 편농, 상농)에 입각한 슬로라이프 문화 정책을 함께 하는 단체와 도시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런공대학교는 보건·사회와 식생활 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다. 지난 2013년과 2015년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했다. 

한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미식 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조성, 생태하천 견학 등을 위해 지난 20일 호주로 출국했다. 오는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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