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의 A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의 머리 뒷부분은 구타 흔적으로 함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등에는 흉기가 3군데 정도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28일 오전 부검을 마친상태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분과 흉기를 현장에서 확보했다. 특히 용의자를 확보하기 위해 증거물로 화분에 남은 지문을 파악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현장에는 주씨의 아들 핸드폰이 떨어져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피해자 주씨의 아들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경찰은 아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된 부검은 정식 부검 감정서가 20여일후에 확인된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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