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통시장 모란시장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장이 28년만에  새 장터로 이전 개장한다.

성남시는 "전통시장 모란장은 현 장터 바로 옆 여수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부지로 이전작업이 마무리 돼 오는 24일 개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새 모란장의 이전과 관련 성남시는 매대 위치 선정을 놓고 상인회와의 갈등을 비롯, 새 장터로 활용할 주차장의 시설 하자 등 상인들의 요구사항이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장터 상인들의 우려에 따라 노점 단속은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장하는 새 장터는 상인 680여 명이 영업하게 된다.

현 장터보다 1만375㎡가 더 넓은 2만2천575㎡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지원센터, 공연장, 야간 조명탑 등을 갖추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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