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형식적이지 않은 주민들과의 양방향 소통 치안정책보고회를 개최해 치안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사진=남양주경찰서>

남양주경찰서가 권역별 찾아가는 치안정책보고회를 개최하면서 형식적, 일방적인 설명회가 아닌 양방향 소통의 주민의견 반영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토크쇼 방식을 진행해 치안만족도 향상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31일 오후 2시 진접읍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경찰에 대한 신뢰와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한 권역별 찾아가는 치안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치안정책 보고회는 3번째로, 읍·면·동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화도권·와부권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17년 추진업무 결과와 18년 중점추진업무 계획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경찰서장이 직접 참석자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주민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서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능 논의 및 현장답사 후 추후 결과를 통보하고있다. 현재까지 47개 건의사항이 조치 완료된 상태이다.

남양주경찰서는 금년도 공동체치안 내실화를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치안정책 설명회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특수시책과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 성과우수관서로 뽑혔다. 

진접읍 윤수하 주민자치위원장은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설명회가 아닌 토크쇼 방식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더욱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이번 치안정책 설명회도 주민과의 소통 일환으로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더불어 함께하는 치안시스템을 조성해 안정적인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의 정책보고회는 이번이 3번째로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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