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15일 경기도청을 방문 구리시서울편입성명서를 접수한 김구영 추진위원장

구리시서울편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구영, 이하 추진위)가 구리시 서울편입 관련 '국회의사당을 구리시로 이전하라'는 다소 이색적인 주장을 펼치는등 추진위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구리시서울편입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경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경기지사에게 '구리시서울편입성명서'를 접수하고 정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당장 경기분도 계획을 철회하라."는 주장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구영 구리시서울편입추진위원장은 "구리시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당장 경기분도 계획을 철회하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받고있는 구리시 한강에 위치한 취수장을 팔당댐상류로 이전하라 ▶구리시를 서울로 편입하라 ▶서울편입후 국회의사당을 구리시 아차산 기슭으로 이전하라는 등의 이색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같은 주장과 관련 김구영 위원장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구리시민들의 열망을 져버리지 말고 부디 현실을 직시하여 경기남북을 가르는 경기분도 기본 계획을 당장 중단하라."며  시민들의 선택은 '구리시 서울편입'에 67%가 찬성하는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특히 김구영 위원장은 국회의사당의 구리시 이전 주장과 관련 "서울시 편입후 교통이 불편하고 낡은 국회의사당을 곧 구리-세종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가는 구리로  아차산 기슭으로 이전하자"며 "아차산 기슭에 국회의사당 신청사를 지어 국회와 세종시간 이동시 업무 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큰 장점 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구영 위원장은 "국회의사당이 구리로 이전만 된다면 메가시티를 넘어 구리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브랜드 도시가 될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