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완료된 궁촌천변 현장을 방문해 보행로를 시찰하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가 와부읍 도곡리 궁촌천 일원 주민들의 한강변 보행을 위한 보행로(데크) 신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지난 2월 착공돼 7개월간 진행됐다.

24일 남양주시는 "와부읍 도곡리 건영리버파크아파트에서 쌍용스윗닷홈리버아파트까지 460m 구간의 협소한 보도(폭=1.2m)를 확장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궁촌천변에 데크로드(폭=2.4m)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한강 산책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예봉중학교·와부고등학교 일원에 보도확장사업, 도심초등학교 인근 보도정비 사업 등 와부읍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하천을 중심으로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걷기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관계 공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사가 완료된 궁촌천변 현장을 방문해 보행로를 시찰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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