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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70주년기념, DMZ동서횡단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출정식접경지역 최동북단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개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3.07.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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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70주년기념, DMZ동서횡단 피스로드 통일대정정 출정식 단체사진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16개 광역 시·도를 포함한 전국 50여개 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후원하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통일대장정’ 행사가 지난 6월부터 닻을 올려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전7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를 맞이하여 접경지역 시군의 DMZ를 동서로 횡단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접경지역 최동북단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통일전망타워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32명의 종주단원들의 종주 결의식
김창래 고성군청 관광경제국장(왼쪽)과 김일용 고성군의장(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피스로드 깃발에 서명하고 있다.

출정식은 24일 오전 11시, 금강산과 북한 땅, 그리고 DMZ와 해금강이 바라다 보이는 통일전망타워 2층 전망교육실에서 한국, 일본,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자전거 종주단원과 150여명의 지도자 및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기복 피스로드 강원특별자치도 실행위원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강원대 명예교수인 우종춘 피스로드 강원특별자치도 공동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의 경과보고, 10개국으로 구성된 32명의 종주단원에 대한 내빈들의 환영의 꽃목걸이 걸어주기, 최창국 피스로드 강원특별자치도 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전 춘천경찰서장인 이병찬 피스로드 강원특별자치도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이어서 탈북인 가수 전향진씨의 ‘그리운 금강산’과 ‘만나서 반갑습니다’로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는데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접경지역 최동북단 지역에서 듣는 ‘그리운 금강산’은 어느 때보다도 심금을 울렸다.

정동원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의 격려사

함명준 고성군수의 축사와 김일용 고성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축사문을 전해 온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양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의 축사가 소개되었고 이어서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회 정동원 부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피스로드 강원도 통일대장정의 하이라이트로 세계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민의 분단극복의 의지를 전 국민과 세계인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휴전선 철조망 제거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철조망 제거 퍼포먼스는 한반도의 허리가 철조망으로 묶인 채로 분단 78년 역사를 살아오고 있기 때문에 이 분단의 쇠사슬을 끊고 전쟁과 갈등의 산물인 DMZ를 세계평화지대로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진행하는 퍼포먼스이다.

휴전선 철조망 제거 퍼포먼스는 2020년부터 피스로드 강원도 통일대장정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진행되어 왔다. 이번에는 철조망을 대신한 밧줄로 묶인 대형 한반도 모형의 구조물이 장내로 입장하였고 내빈들과 종주단 대표가 한반도 허리의 밧줄을 가위로 끊어 제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

김기복 위원장은 철조망 제거 퍼포먼스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가 정전협정 70년이다. 한반도가 가시달린 철조망으로 허리를 졸라 맨지 70년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제는 한반도 허리를 조이고 있는 철조망을 제거하여 완전한 해방, 완벽한 광복, 더 나가서 완전한 하나의 한반도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두 동강난 한반도의 허리에 둘러 쳐진 철조망을 끊어 내야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이을 수 있다는 간절한 통일염원 퍼포먼스이며 통일의 그날까지 분단의 장벽인 휴전선 철조망 제거 퍼포먼스는 계속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외국에서 온 세계연합종주단원과 내빈들이 대표로 나와 한반도 지도 모형에 감긴 밧줄을 끊어 내었고 진행을 맡은 김기복 위원장은 "‘철조망이 벗겨진 한반도 땅이 얼마나 시원스럽고 보기 좋습니까? 한반도가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어 마음껏 숨을 쉬는 것 같지 않습니까. 분단의 쇠사슬, 갈등의 철조망이 걷히는 날! 피스로드, 평화의 길은 평양을 거치고 두만강을 건너 만주와 유라시아로 연이어 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여 철조망으로 묶여진 한반도가 자유의 모습이 되었듯이 실제로 한반도의 155마일 DMZ를 덮고 있는 분단경계의 철조망이 걷히기를 기원하는 모습이 간절해 보였다.

1부 순서를 마치고 통일전망대 광장으로 내려와 김완식 고성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의 출발선언으로 힘찬 동서횡단 종주가 시작되었다.

강원 고성에서 출발한 라이더들은 인제를 거처 다음 날 양구군 DMZ산림두드림센타에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기념식을 갖은 후에 화천 평화의 댐을 거쳐 철원군 소이산 전망대에서 북녘의 하늘과 땅을 바라보며 통일의 노래와 만세삼창으로 통일을 기원하게 된다.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백마고지가 바라다 보이는 백마고지 위령탑에서 6.25참전 호국영령들께 헌화와 묵념으로 참배를 한 뒤, 연천을 거쳐 27일, 파주 임진각에 도착하여 종주완료와 함께 통일기원식을 갖게 된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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