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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목민2기 봉사회 "12월 첫눈과 함께, 제254차 사랑의 집수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2.12.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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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목민2기봉사회(회장 윤재근. 윤서병원 행정원장)의 제254차 집수리 봉사가 지난 3일 첫눈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 이웃들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집수리봉사는 구리시 사노동 산 ***번지에 거주하는  A어르신(80대 중반. 남)이다. 지금같은 자동차 전용 도로가 없던 시절 이곳에 움막(샌드위치 판넬에 천막으로 지붕씌움)을 짓고 30여년째 살고 있는 곳이다.

목민2기 봉사회의 집수리 현장 ⓒ 구리남양주기자협회 공동취재단(폴리스타임즈 손준용 기자)

이곳은 집이 워낙 낡았고 방과 주방의 구분이 없는 하나의 공간에서 한쪽에 침대, 반대편에는 연탄난로에 연탄을 쌓아놓고 사는 주거시설인가 할 정도로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 공간이다.

윤재근 목민봉사회장은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집수리 봉사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11월 26일 구리시 동구동에서 집수리봉사를 진행한데 이어, 불과 일주일만에 또 다시 집수리봉사를 강행했다. 그만큼 A어르신의 주거복지 개선이 시급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작업공간이 비좁고 열악해 봉사자 두 세명이 함께 움직이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더욱이바람이 쌩쌩들어오는 냉골이었기에 집수리 봉사자들에게는 추위가 가장 큰 적이었다.  

목민봉사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개의 공간을 두개로 나눠 침실과 연탄광을 분리했다. 집구조가 전부 샌드위치 판넬구조였기에 침실로 사용할 공간 앞에 또 다른 샌드위치 판넬로 벽과 출입문을 만들어 주거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도 매번 목민봉사회의 집수리 봉사현장을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이 집수리봉사현장을 찾아 윤재근 회장(왼쪽)과 봉사자들을 격려 위로하고 있다. ⓒ 구리남양주기자협회 공동취재단(폴리스타임즈 손준용 기자)

백경현 시장은 이날 오전에 현장을 방문, 봉사자들 한사람 한사람 손을 붙잡고 격려하면서 "지난 십수년간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햇살을 비춰주는 목민봉사회의 숭고한 헌신적인 노력에 시민을 대표 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어두운 곳에 있는 그늘진 소외이웃들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목민봉사회 일원인 MG구리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과 본점 윤선희 지점장, 본점 윤혜진 봉사부장은 이날도 집수리 봉사현장에 나와 궂은일도 아랑 곳없이 손에 공구를 들고 작업에 임했다. 또한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모습을 보여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집수리 봉사때마다 봉사자들의 간식 및 새참 등을 정성껏 준비하는 부녀회원(유성연 구리시 여성단체 회장/ 기선화 구리시민장학회)들은 봉사현장이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는 도로변에 위치 한 샌드위치 판넬에 천막 등으로 얼기설기 꾸며진 허름한 주거지(총 면적 서너평)였기에 간식을 준비하려고 해도 공간 확보가 어렵자, 결국 각종 공구를 싣고 현장을 누비는 1톤 탑차량 내에서 따뜻한 어묵국을 끓이기 시작했고 어묵국 한컵은 언제 추웠었나 할 정도로 봉사자들의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었다. 

특히 이날 집수리봉사는 한국마사회 2022년 구리지사(지사장: 신종택) 기부사업으로 진행됐다. 

윤재근 목민2기 봉사회장이 판넬 절단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 구리남양주기자협회 공동취재단(폴리스 타임즈 손준용 기자)

윤재근 목민봉사회 회장은 "가난은 나랏님도 해결하지 못하는 말이 있지만 목민봉사회의 소외이웃을 위하는 집수리봉사는 결코 멈춤이 없다"며 "올해 첫눈이 내리는 날 모든 봉사자가 한마음이 되어 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께 따스함과 행복을 안겨주게되어 우리 또 한 행복하고 기쁘다.며 무엇보다 주말에도 불구하고 일찍 현장에 나와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목민봉사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목민2기 제254차 집수리봉사 참여자는 ◆목민2기 봉사회 ▷윤재근 회장▷유성연 부회장▷강석중 부회장 ▷서승억 ▷이창문 ▷안권호 ▷기선화 ◆ 구리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본점 윤선희 지점장▷본점 윤혜진 봉사부장  ◆풍양철물 조범구 대표 ◆현장취재: 폴리스타임즈 대표 등이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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