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오는 3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12개 종목에 출전 선수 70명과 임원및 보호자60명 등 총130 명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일 현재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 출전 선수들은 ▶육상에서 금1, 은2, 동1 ▶당구에서 금1, 동1▶론볼에서 금메달 획득 등 순조로운 출발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2일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용인시 일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한 지 3년 만에  1일부터 3일까지의 일정으로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주제로 1일 오후 6시 용인 시청광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39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론볼, 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막식과 연찬회에 참여, 장애인체육회 선수들과 임원진들을 격려하며 "장애인 체육의 인식 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장애인 체육시설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의 회장으로서 상상더이상의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섬세한 지원을 약속하여 연회장 참석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장애인체육회 함현준 사무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함현준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의 어려운 점에 대해 "직장인 엘리트선수단  구성하는게 어려웠고, 장애인체육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종목들이 많아서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함 국장은 "안정되고 쾌적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선수들을 챙기며 경기를 모니터링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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