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개최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조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최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제 67회 현충일을 맞아 6일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 위에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워 왔다. 숭고한 헌신을 다하신 선열들을 영원히 기리고 자손 대대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영원한 등불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을 통해 가문의 재산과 삶을 바친 이석영 선생과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헌화 분향을 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 대표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남양주시 관내 보훈 단체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이어 드림유스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팀과 남양주시립합창단이 행사에 함께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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