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장승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및 임연옥·양경애·김성태 구리시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구리선관위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 마치고 마지막으로 ‘드림팀’ 합류

안승남 구리시장이 2일 오후 2시경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동혁 부장판사)를 찾아 구리시장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안승남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구리시장으로서 일을 열심히 해 많은 성과를 내면 낼수록 ‘악성 언론’을 동원한 무자비한 ‘정치적 견제’도 함께 늘었다"며 "매일 아침 남의 눈에 잘 띄는 ‘노란셔츠’를 입으며 청렴하고 정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정치인이라기보다 그저 한 사람의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시정업무에 매진하면서 20만 구리시민께서 맡겨주신 ‘선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하는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예비후보자 등록 후"시민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시정업무에 작은 공백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일을 챙기다 보니 사퇴시점이 다소 늦어졌다"고 그간의 불출마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지난 민선7기 동안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한강변 AI플랫폼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노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e-커머스 스마트혁신물류단지,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구리시의 명운이 걸린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구리시의회에서 처음부터 뜻과 손을 맞춰 일해온 장승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와 임연옥, 양경애, 김성태 시의원 예비후보들과 동반 당선을 호소했다. 

이날 안 시장은 △경기도의원 1선거구(갈매동, 교문1동, 인창동, 동구동)에 도전하는 장승희 예비후보(전 구리시의원), △경기도의원 2선거구(교문2동, 수택1, 2, 3동) 재선에 도전하는 임창열 예비후보, △나선거구(교문2동, 수택1, 2, 3동) 구리시의원 3선에 도전하는 임연옥 예비후보(현 구리시의회 부의장), △가선거구(갈매동, 교문1동, 인창동, 동구동) 구리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양경애 예비후보(현 구리시의원), △나선거구 구리시의원 초선에 도전하는 김성태 예비후보와 함께 선관위를 찾아 구리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서류 접수를 마침으로써 ‘드림팀’에 마지막으로 전격 합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의 드림팀이 함께 구리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장승희 의원, 임창렬 도의원, 안승남 구리시장, 임연옥 부의장, 김성태 예비후보, 양경애 시의원

안 시장은 현직 구리시장의 프리미엄을 업은 데다가 임연옥 부의장 등 3명의 전·현직 여성 시의원 출신 예비후보들과 무려 4선을 한 김용호 전 구리시의원의 아들인 김성태 구리시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보란 듯이 ‘드림팀’을 꾸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두고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안 시장은 수많았던 ‘정치적 견제’와 고소·고발은 수사기관에서 전부 ‘혐의없음’ 종결과 작년 말 2016년도 이후 5년만에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타이틀을 탈환,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구리시로 유치하는 등 꽤 괄목할 성과를 강조했다. 

안승남 예비후보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겸허히 기다린다는 뜻)”이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지난 4년 임기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구리시민의 우월한 집단지성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안승남 예비후보는 구리선관위를 나와 남양주시 마석에 위치한 모란공원 공동묘역을 찾아 자신의 정치 인생 시작이었던 故 김근태 의장, 故 전태일 열사, 故 이소선 여사, 故 문익환 목사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구리시장 예비후보자로서의 첫 일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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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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