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상상캠프는 8일 더불어민주당 윤용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제기’ 주장에, 분명한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8일 주광덕 상상캠프는  "민주당측의 진부한 네거티브 선거운동 방식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최악의 구태정치"라며 "허위사실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홀리는 악의적인 진흙탕 정치를 당장 중단하고 74만 시민들께 사과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용수 예비후보측을 향해 “남양주 미래비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희망한다."며 "그것이 바로 74만 남양주시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고 도리”라고 비난했다. 

특히 주광덕 예비후보 상상캠프는 민주당 윤용수 후보측이 주장한 '선거법 위반 의혹제기'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상상캠프는 "주광덕 예비후보자는 지난 4월 4일 통상적인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였을 뿐, '마이크를 사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며 "단지 출마의 변을 낭독하고 언론인(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것이 전부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선 후보도 마이크를 사용 출마 기자회견을 했으며, 2014년 3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도지사 출마회견 당시 야외에서 마이크를 사용(제주의 소리, 2014. 10. 08)한 부분 또한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광덕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의 출판기념회장에서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이동준씨가 초대되어 축하노래를 불렀다.’는 선관위 고발 사실 또한 '이동준씨를 초대한 사실이 없었다'고 못박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과정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유력 정치인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고자 노이즈 마케팅하는 진부한 네거티브 선거운동 방식은 하루 빨리 청산해야할 최악의 구태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용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다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제기'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용수 예비후보측의 주장은, 국민의힘 주광덕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2월 19일)와 남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4월 4일)장에서 심각하게 선거법을 위반해 '선관위에 고발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선관위는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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