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점검지원단.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은 개학기를 대비해 관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미금중, 수택고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학교 구성원 안전, 시설 안전 등 학교 안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며 "점검 분야는 당직 및 경비업무, 통학차량 보조업무, 시설관리, 복도와 화장실 청소, 급식실 부문 등 학교 안전 분야 5개 부문이다."고 밝혔다. 

학생 및 교직원 모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기대
3월 31일까지 구리·남양주 공립학교 안전 점검 실시 예정
당직 및 경비업무, 통학차량 보조업무, 시설관리, 복도와 화장실 청소, 급식실 부문 등 학교안전 5개 분야 심층 점검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학교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

교육지원청은 안전 점검 중 학교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현장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사항,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 등은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점검지원단장 임예진 팀장은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을 함께 듣고, 우수사례도 발굴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하여 세심하게 살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의 총괄을 맡은 이애경 학교행정지원과장은 “개학기를 대비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 내 취약한 분야를 찾아 개선하고 관리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국 이미용 국장은 점검 계획 및 결과를 보고 받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학교 시설의 안전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도 함께 점검하고, 교장 및 행정실장 협의회를 통하여 각급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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