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이 현재 전국적 규모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당원협의회가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 전격 돌입했다.

7일 나태근 위원장은 “특검을 도입하여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거세다”라며 특검 천만인 서명 운동의 이유를 강조했다.

이어 나 위원장은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ㆍ비리 의혹은 대한민국의 공정을 무너뜨린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게이트임에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특검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명에 참여한 한 구리시민은 “대장동 게이트는 명백한 특혜사건임에도 검찰이 뭉개고 있으므로 국민들이 나서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지난달 26일 나태근 구리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의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은 매일 오후 1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돌다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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