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2일 검은 호랑이 해, 2022년 임인년(壬寅年)새 아침 신년사를 통해 "2022년에도 시민 행복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 화합과 포용으로 시민과 함께 희망의 결실을 하나씩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오늘의 시련을 이겨낸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저력을 믿고,결연(決然)하게 나아가겠다"라며 "우리의 노력과 거대한 집단지성(集團知性)의 힘이 모아질 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로 도약할 것이며, 그 길에 시민들께서 늘 함께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유행과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까지 가세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특히 안 시장은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새벽부터 삶의 현장으로 나서는 환경미화원과 밤낮없는 택배 노동자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와 자신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순간에도 헌신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의료진, 소방관에 이르기까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0만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바라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나누시길 바랍니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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