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하 감시단)’에서 두 번째 토론회를 오는 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감시단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전ㆍ현직 언론인, 현직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2021년 제2차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앞서 지난 4월 3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언론개혁의 방향성을 묻는 ‘사이비 언론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에 이어 두번째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과 새해 추진 방향 설명 ▲2부에서는 ‘사이비 언론ㆍ불공정 행정 민낯을 보다’라는 주제의 토론회로 이어진다.

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4월 하남시의 1차 토론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두 번째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사이비언론의 실태’를 파헤쳐 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질의 기사 작성보다는 광고시장으로 내몰리는 기자들의 현실과 원인▶기자신분을 이용한 범죄행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은 뒤 복역 후 아무런 제재 없이 바로 현업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는 그들의 세계 ▶사주 한 사람이 여러 언론사를 운영하는 문어발식 경영 ▶홍보예산을 손에 쥐고 언론사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의 민낯 등의 실례가 공개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공정언론국민감시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방송으로 진행, 많은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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