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평균 19만여대의 통행량의 한국도로공사 구리남양주톨게이트. 19개차로의 양방향에 잡초가 무성한채 이곳을 이용하는시민들에게 큰 불쾌감을 물론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김동환 기자

한국도로공사 구리남양주톨게이트가 잡초로 무성, 구리남양주 100만 시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경기북부권등 1000여만 시민들은 물론, 100만 구리남양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구리ㆍ남양주톨게이트와 토평톨게이트가 잡초로 무성한 채 시설관리가 전무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일 한국도로공사 구리남양주톨게이트 영업소가 밝힌, 구리남양주톨게이트의 일일평균 통행량은 양방향 19만여대다. 대략 이곳의 한달 통행량은 6백여만대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도로공사 구리남양주영업소 토평톨게이트 ⓒ 김동환 기자

그러나 이곳 구리남양주톨게이트는 19개차로에 이르는 양방향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시스템 콘크리트박스에 잡초가 무성하다.

이에 수개월째 100만 구리남양주 시민들은 물론, 경기북부권을 비롯한 천여만 경기도민들은 코로나19와 함께 일상을 잃어버린 무더운 날씨에 큰 불쾌감을 받고 있다.   

이곳 구리남양주톨게이트 영업소는 한국도로공사 자회사가 수납업무에 따른 업무만 진행하고 있어 시설관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곳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는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에서 직접 시설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서울지사는 19개 차로에 이르는 톨게이트 부분은 단 한번의 제초작업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9개 차로의 차량통행 톨게이트 안전시스템 박스에 잡초가 무성한 채 제초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그러나 본지의 현장 취재결과, 이곳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동서울지사 조경팀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쉼터 휴게소부분은 최근 제초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행태에 대해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한 시민은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가 천여만 시민들이 이용하고있는 19개차로 양방향 톨게이트 부분의 박스는 제초작업을 하지 않은 것은 시민들을 우롱한 처사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현장을 제보한, 남양주에 사는 송모씨는 "수개월째 잡초가 무성해 영업소에 전화를 했지만 제초작업에 어려움만 있다며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100만 구리남양주 시민들이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 관계자는 "연중계획에 따라 7~8월과 9~10월경 제초작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수많은 차량의 통행으로 톨게이트 제초작업을 진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올해는 제초작업이 늦어지고 있으며 다음주 중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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