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개요도

안승남 구리시장이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관련 “구리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으로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11일 안승남 구리시장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가 이루어지면 선로 용량 문제없이 노선 종점 마석역에서 주요 거점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이는 GTX가 추구하는 목적에 부합하고, 태릉CC 개발 등으로 추가 수요도 예상되어 사업성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갈매역 정차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리시는 '태릉CC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1순위에 반영하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시는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와 관련, 2018년 구리시 등 12개 자치단체장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결의했다.

또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공동건의 협약, 국토부에 태릉CC, 갈매역세권 개발지구 연계 광역교통 선행요청, GTX-B 갈매역 정차 주민서명부 제출 및 건의,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서 송부등 갈매역 정차를 위한 지속적인 건의를 진행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을 포함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안승남 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구리시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TF팀을 가동했다”며 “TF팀 구성은 지난 5월 18일 갈매동에서 열린 ‘GTX-B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관련 주민공청회에서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TF팀은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회의원, 구리시, 도의원, 시의원, 주민, 일반시민단체 등  14명 (시장외1, 국회의원1, 경기도의원1, 구리시의원3, 철도전문1, 주민대표6)으로 구성됐다. 

TF팀은 향후 갈매역 정차를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 LH공사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리시가 지역구인 윤호중 국회의원은 “구리 갈매지구가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채 완공되었기 때문에, 이 상태로 태릉CC가 개발되면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 갈매역 정차를 요청,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갈매역 정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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