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뽑은 이전 대상 시, 군 선호도 1위가 바로 남양주시로 밝혀져 ‘GH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에 대한 결실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는 경기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입지와 교통접근성과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사업참여로 인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업 확장성에서 최적지라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GH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중 유치경쟁이 치열한 곳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남양주시는 10만 호의 주택사업이 예정되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주택’ 정책 시행의 최적지로 언급되고 있다. 

23일 남양주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수원에 설립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자본금 1조6천710억 원대 규모로 택지개발 등을 위한 토지의 취득과 개발, 비축, 공급, 임대관리를 비롯하여 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주택 건설ㆍ공급ㆍ임대 및 관리, 도시재정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GH 남양주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고양시, 구리시, 파주시, 포천시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5월 말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지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GH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정원은 700여 명 이상, 예산 규모는 4조5천500억 원, 매출액 1조6천억 원, 당기순이익 3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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