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3일 2021년 신축년을 맞아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를 기회로 구리시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구리시는 오랜 침묵에서 깨어나 새로운 지도를 그리는 경기 북부 중심 강소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미리보기 승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구리시는 경기 북부 중심 강소 도시로 거듭랄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안 시장은 20만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며 "올해에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떠오른 첫 태양의 힘찬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분이 여유 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특히 안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구리시는 정부도 인정하는 선제적 G-방역으로 코로나19를 막아내고 있다."며 "구리시는 2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국 최초로 다중이용업소의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 19와 관련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2021년 신축년 해를 맞아, 안승남 구리시장과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대형 프로젝트 개발사업 계획등을 들어본다.

▶ 지난해 성과가 있다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리시는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지난 한 해 생활SOC, 산업경제, 보건·복지, 문화·관광, 교육·체육, 환경·안전, 지역개발 등 6대 분야 78개 사업을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쉼 없이 숨 가쁘게 뛰며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제9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등 21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13년간 추진하던 'GWDC사업 종료'에 따른, 향후 도시개발사업 추진은

구리시는 13년 동안 준비해 온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대체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의 민·관 개발 사업 AI 플랫폼 스마트시티 (가칭)한강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형 그린 스마트 도시'로 개발하는데 집중 할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의 대형 개발사업 방향은

갈매 지식산업센터, 구리랜드마크 타워 건립,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고 식품산업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밸리 단지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편리를 위한 교통정책 방향은

지하철 8호선 조기 완공 추진, 지하철 6호선과 9호선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변화시키겠습니다.

▶‘그린뉴딜 G3740’ 종합계획에 대해

구리시는 ‘그린뉴딜 G3740’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후 위기는 인간의 욕심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이제는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변환하고, 생활 자전거 일상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해 2030년까지 구리시 현재 탄소 배출량의 50%를 감축하는 「그린뉴딜, 구리」협약(429개 단체)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그린뉴딜 선도 도시로의 도약과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것입니다.

 ▶구리시 장기발전계획은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을 지역 특성과 여건 변화에 맞추어 더 오래 살고 싶은 건강행복 도시, 손잡고 성장하는 스마트 경제도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을 지키는 지속 가능 도시, 함께 공부하는 평생교육 도시, 365일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시민과 함께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가꾸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시정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개선하는데 주저함 없이 더 큰 도약을 이뤄가겠습니다.

▶ 2021년 신축년 새해, 시민들에게 한말씀

새해에는 20만 구리시민 모두가 코로나19는 물리치고, 건강과 행복은 키우며,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이제 남은 1년 반동안 구리시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걸림돌은 해소하고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주춧돌을 다져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학태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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