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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조광한 남양주시장, 코로나19 극복 '로컬택트(localtact)'에서 해답 찾는다
  • 김학태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12.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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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그는 72만 남양주시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해답을 로컬택트(localtact)에서 찾고 있다.

금방이면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19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오히려 인류를 비웃기라도 하듯 연일 새로운 확진자를 양산시키며 문명에 대한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와 집단감염 뉴스는 여전히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백신과 치료제를 내놓고 있지만 이도 당장 우리 손에 오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11개월 가량이 지난 지금 누적 확진자 수는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전망했던 1만 명의 전망치를 훌쩍 넘긴 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바이러스와의 장기전을 대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관리해 나가면서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보다 완벽하고 안전한 무기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방정부가 코로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문제해결의 열쇠를 로컬택트(localtact)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조광한 시장은 “언택트(untact)를 넘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택트로의 전환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일상을 재구성하고, 근거리 이동과 적절한 거리두기 유지 등을 통해 생활방역과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힘들게 멀리 나가서 돈을 쓸 필요가 없도록 지역 내에 놀고,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면 그만큼 시민들의 가처분소득이 증대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며, “시민들의 지갑을 조금이나마 두툼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로컬택트의 장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약용도서관’, ‘청학비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1910’, 청년창업공간 ‘1939 with 이석영’등 다양한 공간을 더 많이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는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들까지 모든 시민들이 내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 그 열쇠를 로컬택트(localtact)에서 해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발로 뛰어다니며 노력한 끝에 이뤄낸 '3기 신도시 왕숙'과 'GTX-B'로 이미 자족도시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조 시장이 시민들이 출퇴근을 위해 장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에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된 큰 발자취인 것이다. 

◆  왕숙신도시

왕숙 2지구 조감도

조광한 시장은 올해 시작과 함께, 왕숙신도시 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 국회의원 등과 협업하여, 국내 앵커기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세일즈를 펼치는 등 큰 구상을 갖고 발걸음을 움직였다.

조 시장은 이를 위해 연초부터 여러 인사들을 직접 만나 왕숙신도시를 소개하고 기업유치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그러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보에 한참 속도를 내던 와중에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며 기업유치를 위한 주요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하지만 조광한 시장은 이미 머릿속에 왕숙신도시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마쳤다.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며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왕숙 1지구 신도시 조감도

‘경제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왕숙1지구는 남양주 로컬뉴딜의 핵심지역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40만㎡의 자족용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그 배후주거단지를 연계하여 직장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 근접도시로 만들고, 농ㆍ생명 클러스터 산업, 바이오ㆍ메디컬 산업, 정밀 화학분야 등의 앵커기업과 굴지의 해외투자기업을 유치해 이곳에서만 16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일터를 찾아 멀리 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직장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격이다.

◆ 청학비치

남양주시는 해방 이후 처음으로 불법이 난무했던 계곡과 하천에 과감히 메스를 들었다. 조광한 시장의 큰 결단이었다.

특정인들의 이익을 위한 불법시설물 등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청학천을 비롯한 남양주의 계곡과 하천의 정비를 완료해 모래사장과 계곡의 맑은 물이 어우러진 청학비치를 원래 주인이었던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줬다.

청학비치에서 열린 로컬택트 스페이스 선포식에서 조광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학비치’는 160m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푸드트럭, 다양한 편의시설 등 색다른 볼거리와 놀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관내 하천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계곡 상인과 주민들을 공감․설득하기 위한 설명회만 16차례나 가졌다.

그 결과 불법시설물 업소 82개소, 불법시설물 1105개, 폐기물 2260톤을 모두 일사천리로 정리할 수 있었다.

갖은 어려움 끝에 남양주시 로컬택트의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은 ‘청학비치’는 160m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푸드트럭, 다양한 편의시설 등 색다른 볼거리와 놀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 정약용도서관 &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도서관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서실 책상과 열람실 공간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여기에 창조적 혁신을 덧입혀 전에 없던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켰다.

정약용 도서관

남양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인 ‘정약용도서관’은 경기 북부 최대이자 전국 6번째 규모로, 지난 2018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4개월 만인 올해 5월에 개관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 등 북유럽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은 감각적 공간 구성과 개방감을 자랑하는 정약용도서관은 기존 도서관들과 달리 독서실 책상이나 열람실 공간을 과감하게 덜어냈다.

정약용도서관은 그 대신, 시설 내부를 컨퍼런스 룸과 벽 없는 개방형 자료실, 키즈존, 청년 스타트업 스토어, 공연장,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형태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과 3층 종합자료실이 연결된 공간에는 원형 테이블과 소파를 설치해 집에서처럼 편안하게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꾸몄다. 관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공간에 맞춘 디자인 가구를 제작ㆍ설치해 머물고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더욱이 시민 needs를 반영한 베이커리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도 입점시켜 타 도서관과 차별화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덕분에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정성과 땀이 가득한 정약용도서관은 개방형 실내 구조와 고품격 문화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스마트한 운영 방식의 결합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1층 계단형 관람석)

내년 초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혁신공간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청소년들이 뉴미디어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문화플랫폼으로 만든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도서관의 개념에 뉴미디어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을 융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열람공간과 로비를 통합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독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계단식 관람석을 바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규모의 컨퍼런스룸, 자유롭게 음악과 안무를 연습할 수 있는 댄스 스튜디오와 개인 미디어 제작이 가능한 크리에이터ㆍ뮤직 스튜디오, 전문공연이 가능한 뮤직아트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4층 뮤직아트홀)

이에 더해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불어넣어 청소년들을 뉴미디어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음악실습, 3D 디자인 모델링, 이미지 편집 등 양질의 교육ㆍ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를 대표하는 인물인 '이석영 선생'의 이름을 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남양주 청소년들이 꿈을 갈고 닦는 과정을 통해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로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할 또 하나의 로컬택트 공간이 될 것이다.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1910’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인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1910’은 안중근 의사 서거일인 내년 3월 26일에 맞춰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이석영광장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1910’프로젝트는 지난날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다짐하기 위한 마음가짐에서부터 출발했다.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의 대표 격인 이석영 선생에 대한 헌양과 독립투쟁의 역사 및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빼앗겼던 아픈 역사적 상처를 기억하고 새로운 시대를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명칭도 각각‘이석영 광장’과 ‘Remember1910’으로 결정했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금곡동 홍유릉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이석영 광장은 자신의 전 재산을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바쳐 청산리 전투승리의 주역들을 배출한 이석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광장과 역사체험관으로 구성하여 구도심 재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년3월 준공 예정인 이석영광장

지하부에 조성 중인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내부에는 ‘역사법정’,‘친일파 수감감옥’등 역사체험 공간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친일파를 단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목적홀과 카페 공간도 마련해 시민들이 편하게 쉬면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 청년창업공간 ‘1939 with 이석영’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청년들을 위한 창업생태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청년창업공간 ‘1939 with 이석영’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가칭)1939 with 이석영’은 만19세부터 만39세 이하의 청년을 뜻하는 1939세대에게 힘든 시기를 묵묵히 준비하고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아 건립하는 남양주시만의 청년을 위한 첫 번째 의미 있는 건축물로, 한 공간에서 창업과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청년창업복합단지 내에 지하1층~지상5층(연면적 1,348㎡) 규모로 조성하는 ‘1939 with 이석영’은 청년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판매공간과 영상ㆍ제품촬영 스튜디오, 공유오피스, 비즈니스ㆍ플리마켓 공유라운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창업공간 확보, 청년반상회 운영 등을 청년들이 창업의지와 경제적 독립을 실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생 창업플랫폼을 목표로 더 많은 청년들에 수혜를 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청년들의 경력 개발 기회가 단절되고, 임금이 삭감되는 등 최악의 고용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꿈과 도전의 제작소인 ‘1939 with 이석영’은 청년들이 내 집 앞 일터에서 일하고 휴식도 누리며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영광장 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조광한 남양주시장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 이후 지방정부의 핵심가치는 로컬택트(localtact)”라며, “이제는 시간과 돈이 있어도 편하게 다닐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든 만큼 정약용도서관과 청학비치와 같이 시민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내 집 주변에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 로컬택트라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광한 시장의 큰 발걸음이 앞서 계곡과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렸던 것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잃어버린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2400여 남양주 공직자'들의 100만 대도시의 시민들을 향한 더 큰 노력을 기대해본다.

김학태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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