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16일 "양평군의회 의원 모두는 당분간 비대면 의정활동으로‘잠시 멈춤’운동을 함께할 것"이라며 코로나19확산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전 의장의 입장 발표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0명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논의를 통해 양평군의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전 의장 "지금 잠시 멈추지 않으면,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돌리지 못할 것"

전 의장, 소중한 가족과 모두를 위해 안전한 집에 머물러 줄 것과, 모든 대면 모임 자제 당부

더욱이 전 의장은 "인근 시·군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조류독감 방역을 위해 의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코로나 확산 '잠시 멈춤운동'에 대해 들어본다.

▶코로나19 확산 '잠시 멈춤운동' 전개에 대해

힘들고 어렵지만 지금 잠시 멈추지 않으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돌리지 못할 것 이라는 위기감이 우리들 앞에 있습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실 것과 친구, 지인, 회사 동료와의 모임도 절대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으로 모든 대면 모임을 자제하는 ‘잠시 멈춤’ 운동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양평군의회 군정질문등 본회의 운영은?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을 감안하여 철저한 방역조치,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보건소 관련 군정질문은 서면으로 대체해 개최하며 의원들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때 까지 비대면 의정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원 모두는 각종 행사 참여 자제와 비대면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함께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할 것입니다.

▶방청이 제한된 '군정 질문'은

17일까지 진행되는 ‘군정 질문’은 코로로 19 상황으로 인해 일반인의 방청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모마일 및 PC 등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양평군민께 당부 한 말씀

추운 날씨에도 서로를 위해 감내하고 희생하고 계신 군민 모든 분들과, 11개월 이라는 긴 기간 동안 기본적인 생계를 위협 받는 상황에서도 행정명령에 적극 동참해주신 자영업 소상공인, 마스크 제작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따뜻함을 함께 나눠주신 군민께 감사드립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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