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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사단, 火끈 군인...대형 산불 막아김희곤 중사, 박윤철 상병 훈련 중 화재 진압 도와 지역 수호에 앞장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5.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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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대대 김희곤 중사(오른쪽)와 박윤철 상병(왼쪽)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 김희곤 중사와 박윤철 상병이 훈련간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진화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들의 화재진압은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지난 4월 17일 13시경, 김희곤 중사와 박윤철 상병은 훈련 중 임무수행을 위해 이동하다 원덕역 인근 산 쪽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는 것을 목격했다.

김 중사는 119에 화재가 난 것 같다는 신고를 하면서 연기가 보이는 쪽으로 차를 돌렸다.

화재는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하고 있는 민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시작된 것으로, 해당 민가는 산과 인접해 있었다.

김 중사와 박 상병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산으로 번지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119에 신고하는 등 화재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진압하지는 못하고 있어, 김 중사와 박 상병은 차(레토나)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주불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이후 마을 주민이 농약차를 끌고 오자 김 중사는 큰불은 어느 정도 진화했다고 판단하고, 주민과 함께 농약차 물탱크에 물을 담고 호스를 이용래 산쪽으로 번진 불을 진화했다.

잠시 후 소방차 10여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 화재는 완전 진압됐다. 

건조지수가 높은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산과 인접해 있는 민가였고, 불과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 노인요양시설인 ‘라파엘의 집’이 위치하고 있어 대형 산불로 번졌을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김희곤 중사는 “연기를 발견하고 조건반사적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는데, 건조지수가 높은 봄철에 민가의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큰 피해 없이 진압에 성공한 것 같아 다행이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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