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박원순 시장을 만나 구리시 현안문제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호중 의원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구리시 국회의원, 3선)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구리시 현안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박 시장과의 면담에서 광역버스·별내선 등 광역교통망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75번, 1680번 버스 등 구리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 증차 ▲태릉CC 이전을 통한 수도권 동북부 공공택지 공급 ▲별내선 정상 개통을 위한 서울시 구간 공사기간 단축 등 구리시 현안을 설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구리시 갈매지구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으로 광역교통수단 확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인 만큼 버스 노선 확대, 별내선 공사기간 단축 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사무총장은 “구리에서 잠실로 가는 1680번 버스는 출퇴근길 많은 승객으로 입석운행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서 신속히 증차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리시민의 고충에 충분히 공감하고,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서울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돕겠다”고 답변했다.

구리시는 이번 면담으로 교통문제를 비롯한 구리시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구리시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 강력히 협조를 요청하고 설명했다”며 “광역버스 확대, 별내선 정상개통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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