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도로정비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는 도로 청결상태 유지, 겨울철 설해 대책 수립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올해 40억 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188a 면적의 노후도로 덧씌우기와 소파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또 걷기 편한 거리 조성을 위한 노후보도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존 노후되고 협소했던 설해대책본부를 최고의 시설 및 기능을 갖춘 시설로 개선한다.  

제설차량의 실시간 위치정보 확인 및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위한 ‘제설차량 위치 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제설 취약구간에 고화질 CCTV와 디지털 온도계를 설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결빙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광우 남양주시 도로관리과장은 “지속적이고 과감한 예산투입과 설해대책본부 신축, 제설장비의 선진화 등으로 2018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순찰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도로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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