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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35m 광개토대왕함, "10년 후 구리시에 전시될까?"안승남 시장, 임무완료 시기에 국토수호의 상징물로 활용의사 밝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8.11.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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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35m 폭 14m의 광개토대왕함 전시 예정 부지. 현 구리경찰서 앞 '구리시 광개토 광장'. 사진=구리시 

수명이 30년인 길이 135m 폭 14m의 군함인 해군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이 10년 후 구리시 광개토광장에 전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광개토대왕함의 구리시 전시 제안은 지난 5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Battle Flag)교환식’에 앞서 마련된 해상 전투단 천정수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거론됐다. 

이날 안 시장은 “저 멀리 영토의 상징이며 대한민국 영혼의 심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독도방문 길에 언제든 기회가 되면 광개토대왕함과 운명을 같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천정수 사령과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

안 시장은 “수명이 30년인 광개토대왕함이 그 임무를 다하면 시가 기증받아 구리시에 건립예정인 고구려기념관(박물관)에 전시하여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사랑운동의 상징물로 대표되는 랜드마크로 육성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전격 제안했다. 

이같은 안 시장의 제안은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추진하던 '고구려역사공원 건립'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안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1,500여년전 고구려의 수도 평양성의 축소판격인 고구려 민속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고구려역사공원 건립계획’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20여년 전 부터 대한민국에서 고구려 유물과 유적이 가장 많이 출토된 아차산을 배경으로 현재 구리경찰서 앞 광개토광장에 광개토태왕의 동상과 비문을 세우고 ‘고구려의 도시’로 선포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식이 연례행사로 추진되는 배경이 됐다.

이곳에 10년후 수명이 길이 135m 폭 14m의 광개토대왕함을 전시하겠다는게 안 시장의 얘기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저의 제안은 구리시와 맺은 인연을 광개토대왕함과 마지막까지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우리 영토를 지키고 확장시킨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업적을 비롯한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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