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양평군과 양평군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하고 있다

양평군과 양평군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군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합동세미나는 민선7기 출범과 제8대 의회 구성에 따라 의회와 집행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기관방문, 우수사례 청취, 현장견학, 벤치마킹, 특별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일정은 양평군과 우호교류도시인 전라남도 완도군을 방문, 양 도시간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과 양평군은 문화관광 홍보, 체육교류, 농특산물 판로확대 등의 내용으로 2016년 11월 25일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제관, 장보고기념관, 해양생태전시관, 완도수목원, 슬로시티청산도 등 벤치마킹과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방문지마다 완도군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연계, 지역의 역사 및 스토리를 듣고, 홍보 및 시설운영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합동세미나 특별 강연으로는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의 리더인 의원과 국과장들을 대상으로 ‘신뢰를 부르는 리더의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나선희 강사(나선희스피치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강의를 듣고 토론과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군과 의회의 합동세미나를 통해 양평군의 현안과 주요사업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군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정 군수는 “이번 기관방문으로 완도군과 양평군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활 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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