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자원봉사센턴의 '던져' 프로그램은 5개월 동안 10회 850여명의 청소년과 성인 리더가 참여해 진행됐다.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식)는 왕숙천 수질 개선 프로젝트 ‘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봉사활동이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봉사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4월부터 매월 진행해 지난 18일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던져' 프로그램은 5개월 동안 10회 850여명의 청소년과 성인 리더가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생소한 EM에 대한 교육 및 활용법, 흙공 만드는 방법 및 발효과정 후 왕숙천에서 직접 던지기 활동까지 진행했다.

던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성인 리더 봉사자는 "이런 환경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환경정화라고 하면 재미없고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참여하니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린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식 센터장은 "왕숙천 수질 개선 프로젝트 ‘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봉사활동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