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청소년 경찰 동아리 드림-폴(Dream-Pol) 34명의 연합단원들. 사진=구리경찰서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청소년 경찰 동아리 드림-폴(Dream-Pol) 연합단원 34명을 대상으로 경찰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직업체험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舊 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됐다. 

드림-폴은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에 관심이 있는 구리시 소재 5개 고등학교(구리‧구리여‧수택‧인창‧토평고) 재학생 89명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다.

드림-폴은 경찰에서는 경찰체험과 진로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아리는 교내‧외에게 발생하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여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경찰인재개발원 근무 경찰관들의 안내에 따라 순찰차‧사격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하고 안보전시관‧경찰역사관 등 시설을 살펴 보는 순서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박지은 연합회장(토평고 2학년)은 “이번 견학을 통해 막연하게 꿈꿔왔던 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경찰동아리 회원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드림-폴 구리경찰서 경찰동아리의 지속적인 활성화로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의 학교생활을 관찰하는 또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장래에는 경찰관으로 임용되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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