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영 목민원우회원(구리시청 정보통신과장)이 바닥청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목민원우회 손준용 회원.

구리시 목민3기 원우회(회장 양종환)가 지난 26일 구리시 사노동 소재 구리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30도가 넘는 여름철같은 무더위에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목민원회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요양원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매월 시설 내 청소와 주방보조 및 식사보조. 어르신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 봉사활동은 휴일임에도 많은 남. 여 회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여러조로 나눠 평소와 달리 시설 외곽(현관. 신발장. 옥상. 주방 주변. 건물주변 잡초제거 등)청소에 전념을 다했다

목민원우회원들이 현관입구의 신발장등의 청결에 애쓰고 있다.. 사진=손준용 회원

특히 여성회원들은 요양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관 입구에 설치 된 신발장 내를 수건 등으로 먼지를 말끔히 딱아내는 등 섬세한 부분까지 청결에 신경썼다.

또 한 남성회원들은 시설주변 등에 자생하는 잡초 등으로 인한 날벌레 등 해충제거를 위해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말끔히 잡초를 제거했다.

시립요양원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헌신적으로 환경개선에 최선의 다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땀흘리는 소중 한 시간을 희생하는 목민원우회의 참된 모습을 볼수 있었다"며 목민원우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종환 목민원우회장은 "지난 4월 구리시 축제인 유채꽃 행사장에서 쓰레기줍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이어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꿀꿀이파티(삼겹살 파티)'까지 땀흘리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5월의 마지막 주말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목민3기 원우회는 봉사단체를 결성하고 활동한지 8년이 지났다.  

목민원우회는 회원들간의 참여와 이웃을 위한 사랑과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회원간 우정이  돈독하다는 평가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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