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1대 가평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식을 갖고 2년간 최우용씨가 초대위원장을 맡아 첫걸음을 내딛었다. <사진=가평 공무원노동조합>

가평군은 제1대 공무원노동조합이 상생적인 노사 협력관계를 통하여 군 발전을 도모하고 활기찬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였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공노조는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과 공노총 이연월 연맹위원장, 석현정 시군구연맹위원장, 전국 단위노조위원장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노조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노조는 7월 6일 설립 후 약 2개월 만에 전체 가입대상자의 84%인 51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함으로서 출범식을 가졌으며, 출범식에 앞서 군청 3층 노조 사무실에서 현판식도 있었다.

임기 2년의 제1대 초대위원장에는 최우용(환경과)씨, 부위원장 장동익(하수도사업소)씨, 사무국장 정도현(경제과)씨, 감사 차영희(보건소)씨가 맡는다.

최우용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공무원 및 군민의 이익을 대변해 줄 공무원 단체가 없었다”며 “가평군 공무원 노조가 타 지자체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조합원의 권익 향상 뿐 아니라 군민을 위한 가평군의 행정이 균형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범사를 밝혔다.

이어 김성기 가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공무원노동조합 설립에 따라 지난 8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최우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군구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맹석현 위원장 및 시군별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활동에 따른 상호의견 교환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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