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前 시의원이 구리시 경기도의원2선거구(교문2동, 수택1, 2, 3동과 토평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前 의원은 13일 "최순실 사태에 대해 사과와 더불어 정권심판을 한 만큼, 지방선거에서는 구리시 발전을 위해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 前 의원은 6.13지방선거에 즈음하여 자신의 생각을 시민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출마의 변이라는 형식을 빌렸다고 밝히며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의 도래는 청. 장년층의 실업을 지금보다 더 악화시키기에,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직업훈련강화 등의 노력이 없다면, 청, 장년층의 실업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청 장년층의 실업을 진단했다.

특히 김 前 의원은 월드디자인시티사업은 첫 단추부터 많은 의혹이 있는 사업이라고 지적하며 "지난 10년간 약100억원의 시민혈세를 낭비하는 동안 구리시발전은 지체되었다"고 평가했다.

김 前 의원은 ▶토평동 벌판에 대한 개발계획 ▶현실에 맞는 사노동 테크노벨리의 성공 ▶수택동 아파트형 공장 부지에 첨단산업 등을 유치등을 언급했다.

김 前의원은 "이를 통해 구리시민을 일정 퍼센트까지 의무고용 할 경우, 세제혜택 등의 인세티브를 준다면, 구리시 경제와 일자리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역경제 발전을 설명했다. 

김명수 前 시의원은 구리시 발전을 위해서는 참다운 일꾼을 선택하는 유권자의 지혜로운 투표로 지방선거의 혁명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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