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전국 최초로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을 단장으로 수동면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화도수동지역 기관단체, 안전시설, 관공서를 총망라 하여 60개 단체 1,226명이 “예방·대비, 대응, 복구” 3개 반으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시설물 안전점검 및 시민교육 등 예방활동을, 유사시에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남양주시의 넓은 면적과 다핵화 도시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토방재단 창설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부의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행정복지센터 단위별 시민주도형 재난대응조직으로, 전국 최초로 창설하여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근 포항지진, 제천, 밀양 병원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우리시도 예외가 아니다”며 “재난사고는 사소한 원칙에 소홀했을 때, 그 결과가 얼마만큼의 참담함으로 되돌아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토방재단의 예방활동과 시민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이 지켜내는 안전한 남양주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주요인사와 시민단체, 재난 취약시설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향토방재단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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