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행정사무감사조사특별위원회 7차 회의가 백경현 구리시장(左), 이행기 구리도시공사 사장(中), 박영순 구리시장(右)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다.ⓒ한강투데이 취재본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가 구리시회 개원 26년이래 역대 전 현직 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진기한 풍경이 연출됐다.

24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조사특별위원회 7차회의는 지난 23일 6차 회의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백경현 현 구리시장과 박영순 전 구리시장, 이행기 구리도시공사 사장이 중앙단상에 자리한 가운데 조사특위가 속개되고 있다.

이날 오전 강광섭의원은 증인심문을 통해 구리월드 조성사업 조사특위에 대한 전 현직시장의 심경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이런 지경에 놓인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짧게 답변을 했다.

이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은 "구리월드사업이 전문가 의견반영이 제대로 됐다면 이런상황이 오지 않았을것"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지 않았나 생각하며 구리월드사업을 정상적 궤도로 올리기 위한 검토와 노력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7차 조사특별위원회에는 지난 23일 6차 회의의 핵심증인이 불참한 가운데 10여년 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진행해  관련 시청 직원 11명이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구리시의회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행정사무감사조사특별위원회 7차 회의가 백경현 구리시장(左), 이행기 구리도시공사 사장(中), 박영순 구리시장(右)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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