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가 설악면 창의리 이강섭씨 농가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고품질 벼 적기예취로 재배면적 832ha중 약80%인 660ha에 대해 벼 베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벼 베기 시연회’는 고품질 친환경 쌀 우수단지인 설악면 창의리 이강섭(66)씨 농가 5,379㎡의 면적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농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벼 베기 시연장소는 설악면 창의리 친환경쌀단지로 이지역 9농가가 7.4ha에서 무농약을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수확한 벼는 친환경 학교급식 및 직거래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 군수는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3,500㎡에 대해 삼광벼를 재배하고 농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올 여름 극심한 가뭄과 폭염 등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노고를 격려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룬 것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 덕분”이라며 “수확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가평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에도 쌀 소비촉진과 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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