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2일부터 한달동안 산지전용 허가지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오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30일간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을 위해 산지전용 허가지에 대한 일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양평군은 "대규모 절·성토지 및 급경사지, 구조물(보강토) 높이 4.5m 초과, 전용허가 면적 3,000㎡ 초과하는 허가지에 해빙기 안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군은 생태허가과장을 반장으로 2개반, 36명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분야는 구조물(옹벽, 석축 등) 설치 안전성 여부, 절·성토면 안정각 유지 및 낙석방지 여부, 낙석 방지망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붕괴, 전도 등이 예상되는 주택, 기타 공사장 주변 관리상태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점검자 점검결과에 따라 공사중지, 재해방지명령, 허가취소, 안전진단 실시 등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구조물(보강토, 옹벽, 석축 등)의 균열, 붕괴 위험 상태 등을 파악하여 재해발생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진 생태허가과장은 “점검결과 경미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통해 사업자가 재해 및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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