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육군대장 출신으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남양주을 지역구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주목되고 있다.

남양주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이 현직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2024년 총선 공천과정에서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9일 오후 2시 김병주 의원은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청 출입기자들과의 미팅을 갖고 남양주을 지역구로의 사무실 개소와 이곳 지역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한미일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한미일과 중국, 러시아등과의 문제는  '안보와 경제의 논리'로 적절한 단계의 유지가 필요하다"며 군사전문가로서의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다. 

또한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소신과 비젼이 민주당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 선택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9일 오후 2시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청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병주 국회의원 ⓒ  김동환 기자

김병주 의원은 "남양주 지역은 애정이 있는곳으로 육군사관학교 젊은 시절 땀을 많이 흘린곳으로 생활권이 같은 지역에서 현재도 거주하면서 늘 개인적인 애정을 갖고 있다"며 "39년에 걸친 군 생활과 접경지역에 대한 군사적 연구등 남양주과 큰 틀에서 함께 하고 있다"며 소통과 공감대를 특히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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