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이달 8일부터 광역버스 1650번의 3대 증차운행을 개시한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7일 구리시는 "2022년 말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대한 대책으로 2023년 1월부터 구리~잠실역~안양에 이르는 장거리 노선인 광역버스 1650번을 2대 증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월 이후 대학 개강 등 이용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 민원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관계로,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를 거쳐 2023년 5월 8일부터 1650번 노선 정규버스 3대 추가 증차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증차한 정규버스는 친환경 CNG 차량으로 수도권 공기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증차 이후에도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채윤 기자  prostar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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