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차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권봉수 구리시의회의장 ;ⓒ 김동환 기자

권봉수 구리시의회의장이 18일 의회 멀티룸에서 1월 3차 의정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례회의 3건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날 브리핑은 지난 2차 정례브리핑때 불거진 A언론의 1월 8일자 '대장동 사건 관련 구리시에서도 수백억...의혹' 보도와 관련, 언론사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18일 권 의장이 밝힌 1월 3차 주례회의 안건은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6호) 동인 운영 업무협약 보고 (여성가족과) ▶구리시 청소년문화센터 운영 관리 민간위탁 동의안(평생학습과) ▶제5기(23~26) 구리시지역사회보장계획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복지정책과) 등이다. 

권 의장은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6호) 동인 운영 업무협약 보고와 관련, "구리시 동인초등학교의 긴밀한 업무협력과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운영 업무협약은 필요하나 '다함께돌봄센터 6호 동인'이라는 명칭은 발음도 어렵고 사업특성을 쉽게 알 수 없어 명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의장은 구리시 청소년문화센터 운영 관리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 "구리시 청소년문화센터 운영 관리 민간위탁 선정은 공개경쟁을 통ㅎ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신력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갗준 기관이 선정되도록 선정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특히 권봉수 의장은 "2022년 교육참여 실적이 5개 학교에 불과, 관내 학교 수에 비해 참여가 매우 저조하므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등 참여 학교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A언론의 1월 8일자 대장동 사건 관련 구리시에서도 수백억...의혹' 보도와 관련, 권봉수 의장이 구리시에 보낸 자료제출 요구 공문 ⓒ 김동환 기자

한편, 권봉수 의장은 지난 1월 2차 브리핑 당시 거론됐던 A언론의 1월 8일자 '대장동 사건 관련 구리시에서도 수백억...의혹' 보도와 관련, 해당기사의 ▶감사 진행현황▶구리경찰서에 고발 수사의뢰한 내용▶기사내용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에 대한 집행부에 자료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봉수 의장은 "집행부의 담당부서장이 구리시의회를 방문,해 자료제출 요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집행부의 자료제출 요구에 "구리시는 비공개인 관계로 자료제출은 어렵다"고 밝히고, 의혹보도와 관련 "감사원과 시 감사담당관실의 자체감사로 진행됐으며 감사원 결과보고서는 오지 않은 상태로 자체감사 또한 중지된 상태로 구리도시공사 5인에 대한 행정적 문제와 관련 구리경찰서에 고발된 상태는 팩트"라고 의회를 찾아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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