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가 양평군 개군면에서 오는 2023년 4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 내년 봄 상춘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25일 양평군에 따르면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는 내년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군레포츠공원과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 향리, 주읍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는 2019년 3월 개최된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의 강화로 3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양평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개군면의 산수유와 한우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산수유꽃이 아름답게 피는 4월을 맞아 꽃놀이와 개군한우를 즐기고 공연, 전시, 판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양평군의 대표 축제인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라며, “열심히 준비해 그 어느때보다 알찬 축제로 만들어 내년에 개군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개군면의 산수유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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