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왼쪽)과 응우옌 반 르(Nguyen Van Lu) 빈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오른쪽)이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방안등을 논의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는  베트남 빈시 대표단을 영접,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빈시 대표단은 응우옌 반 르(Nguyen Van Lu) 빈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을 비롯, 응우옌 티 아인 뚜엣(Nguyen Thi Anh Tuyet) 당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 딘 뇨 따이 재무실장(Dinh Nho Tai) 등 총 12명으로 빈시 공무원 6명과 기업인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스마트도시 건설에 관한 경험을 교류하고 경제·청소년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 목적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의회 소회의실에서 빈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본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 주요시설들을 소개하는 등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현택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더 돈독하게 발전하길 바란다”며 “남양주시와 빈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빈시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빈시는 베트남 하노이 남단 300km에 위치한 도시로 남양주시와 2005년 11월 15일 자매결연 체결했다. 

특히 빈시는 남양주 빈 무역센터 개관, 남양주 다산로 완공, 청소년 교류 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