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이 운영하는 2개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이 2022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4일 구리시는 "환경부에 올해 심사를 통해 지정받은 프로그램은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와 ‘꼬물고물 습지탐험’ 2가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구리시 통합예약을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전 연령 대상으로 구리시 환경해설가와 함께 하는 에코티어링 형식의 공원 탐험 프로그램으로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숨어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퀴즈를 풀 듯 만나볼 수 있다.

에코티어링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목표물을 찾아가는 생태프로그램이다.

◆ '꼬물꼬물 습지탐험'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습지생태계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을 알아보며 다양한 체험 놀이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의 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받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제도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심사하여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지정 제도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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