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시장시대'를 선포한 주광덕 남양주시장. 74만 시민과의 격의없는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의 첫걸음으로 청사 시스템을 임시 개방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74만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시민시장시대’ 열어 갈 것”이라며 남양주시청 출입시스템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31일 주광덕 시장은 “청사 임시 개방은 74만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행정 시스템을 고쳐 나가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청사 출입 시스템을 임시 개방한다. 

이같은 청사 임시 개방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남양주시청 출입 통제 완화 및 상시 소통 강화’에 따른 것이다.

본청 1층 청사 출입시스템

시는 8월 한 달간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장·단점 분석 및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악성·집단 민원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본청 1층과 2층, 3개소에 청사 출입 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운영해 오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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