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왼쪽 가운데)이 박운평 노조위원장(오른쪽 가운데)등 구리시청 노조를 찾아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 의장의 이날 방문은 집행부의 첫 방문이다.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가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운평)을 방문, 시의회와 노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권봉수 의장의 소통행보는 집행부 첫 방문이다.

17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 방문은 지난 15일 구리시청노동조합 사무실시에서 권봉수 구리시의회의장과 박운평 위원장등 노조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 의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파악, 공무원 조직의 변화로 직원들의 힘든 부분에 대한 격려와 응원메세지가 전달되는 성과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시의회와 노조는 시의회와 노동조합이 나아갈 방향, 직원들의 복무조례 개선, 집행부와 의회의 대립 지양 등 노조측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박운평 위원장은 "지난 의회에서 복무조례를 의원 발의하여 직원의 권익과 복지가 신속하게 향상된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복지에 쟁점사항이 발생할 경우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청 6층 식당에서 의회 사무과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이에 대해 권봉수 의장은 “의장단 구성 후 처음으로 구리시청노동조합을 방문했는데 앞으로 공무원노동조합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면 한다.”며 “구리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노조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길 바라며, 구리시청 공직자의 복지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학태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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