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이 3년간 재임기간동안 전국 2위의 도매시장으로 급성장하는 등 도매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김 사장은 2019년 4월 24일부터 3년간 재임했으며, 연임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23년 4월 23일까지 1년간이다.  

26일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3월 사장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연임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거쳐 구리시에 제출한 후 개설자인 구리시가 확정, 지난 11일 연임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임기 중 2021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및 구리시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을 받어 연임 기준 조건을 충족했다.

김 사장은 재임기간인 2020년 공사 창립 이후 최대 당기순이익 18억을 기록했다. 또한 2021년 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고 거래금액인 8,776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 해양수산부 도매시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도매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수 사장은 “지난 3년간 재직기간 중, 시장활성화를 위한 하드웨어를 재정비하고 구축했으며, 앞으로 주어진 연임기간 동안은 도매시장 역량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를 업그레이드 하여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개설자인 구리시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실현으로 전국 2위의 도매시장으로 성장 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지난해 정비한 청과시장과 수산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도출하고 진행 중인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통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사장은 국립한경대학교에서 물류유통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5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2017년 9월까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본부장(상임 이사)을 역임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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