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행안부 고객만족도 최고점수를 받은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은 "2022년에도 고객만족 최우수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고객 VOC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드웨어를 재정비, 고객만족역량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환 기자

구리농수산믈공사.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인 91.4점을 받았다. 이번 역대 최고 점수는 사상 처음 90점대 진입으로 획기적인 성과다.

더욱이 이번 경영평가는 경영평가 대상기관 378개의 종합만족도 평균점수 81.6점을 훨씬 웃도는 91.4점으로 10여점을 능가하고 있다.  

고객만족 최우수기관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 그를 만나 그간 고객만족 역량 강화를 위한 향후 계획등을 들어본다.  

김성수 사장은 “이번 성과는 ‘농수산물 제값받기, 안전먹거리 공급, 지역경제발전 견인’을 비전으로 도매시장 유통인이 한마음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정성을 다함과 더불어 도매시장 숙원사업에 대한 구리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출하 농어민과 시민, 유통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역대 최고치 91.4점을 받았는데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고객만족도 경영 지침 제정, CS경영위원회 및 CS실천위원회 운영, 도매시장 발전협의회 개최, 고객만족 피드백 컨설팅 실시, CS교육 및 워크숍 등 고객만족 경영 체계를 구축해 소통을 지속하면서 도매시장 전체에 고객만족 문화가 내재화되도록 늘 힘써왔다.

▶경영평가 평균점수 81.6점보다 10여점을 훨씬 웃도는 높은 점수 91.4점을 기록했는데

구리시 및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숙원사업이었던 ‘옥상주차장 개선공사’를 두해에 걸쳐 완공하여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시설재배치를 통한 청과시장 활성화 사업’,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수산시장 명소화 및 푸드테크기반 창업플랫폼 구축’ 등의 시설 개선도 추진했다. 또한 이와 병행해 「그린뉴딜, 구리」 사업의 일환으로 ‘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면서 공사 임직원과 유통인이 힘을 합쳐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 고질적 민원이었던 중랑속임과 호객행위를 유통인 스스로 근절하자는 차원에서 캠페인 실시는 물론 ‘미스터리 쇼퍼’ 운영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한 결과, 사상 첫 90점 돌파했으며 특정공사공단 중 고객만족도 점수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만족도 91.4점, 전분야에서 90점 이상의 고른점수를 받았는데  

이번 조사는 출하 농어민, 구매고객, 입주유통인을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실시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서비스환경 90.6점, 서비스과정 91.8점, 서비스결과 91.8점, 사회적만족 91.9점, 전반적만족 90.8점 등 전 분야에서 90점 이상 고른 점수를 받아 종합만족도 91.4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 90점대 진입이자 전년보다 4.9점 상승한 수치다. 전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5점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향후 고객만족 최우수기관으로 자라매김하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022년에도 고객만족 최우수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고객 VOC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드웨어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만족 역량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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