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의 상징인 100년령 산수유나무가 상춘객과 지역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면소재지 회전교차로에 식재됐다. 양평 개군면은 3년째 산수유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군 개군면의 상징며 대표수목인 ‘영원불멸의 사랑’을 꽃말을 담고 있는 100년령 산수유나무가 양평 개군면소지재 회전교차로에 식재된다.

12일 양평군은 "양평군 개군면 산수유축제가 3년째 개최하지 못하고 있어 상춘객및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개군면소재지 중심인 하자포리 회전교차로에 수령 100년 이상 된 고령의 산수유 영목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수유의 고장인 개군면은 2019년 산수유축제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군면의 상징이며 대표 수목인 100년령 산수유나무를 면소재지 회전교차로에 식재해 상춘객 및 지역 주민들의 많은 아쉬움을 달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산수유 꽃말처럼 지속가능한 개군면의 영원불멸의 발전과 면민들의 태평성대가 대대손손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산수유 축제가 개최되길 소망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채윤 기자  prostar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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