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남양주시장예비후보가 28일 오전10시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이원호 예비후보는 남양주와 강남 10분 시대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2년간 검토하고 계획한 제2강변북로를 신설, 남양주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주목되고 있다. 

28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이원호 예비후보는 “위기의 시대에는 젊고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세대, 성, 이념을 넘어 소통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사구시의 자세로 남양주의 미래와 시민들의 통합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28일 남양주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호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자치분권시대를 여는 공약으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나아가 주민직선제를 실시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결정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주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의 제2강변북로 공약은 남양주 가운사거리에서 시작해 구리와 광진구를 지나 강남을 잇는 대심도고속광역화도로로서 총 연장 13.2킬로미터, 폭원은 4차로 23.4미터이다.

제2강변북로는 이후보가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제시한 공약으로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후보는 전남 장성출생으로 남양주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 2050 세계_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 등을 맡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국집 종업원으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검정고시, 동국대 사회학과, 학생운동, 노동자, 사법고시 합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 국민검증법률지원단 선임팀장, 윤석열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위원으로 활동한바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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