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양평군은 양근리 242-6번지 일원(행복마을아파트 주변)에 ‘양평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면적 60만276.9㎡, 359세대(827인)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1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2020년 1월 공사 착수해 2022년 1월 공사를 완료했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192억 원 중 38억 원의 군비를 지원, 나머지 사업비는 토지소유자들의 부담으로 양평군에서 직접 시행한 첫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현재 사업지구에 포함된 공흥리 일부 지역을 양근리로 행정구역을 조정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있으며, 조례개정 이후 오는 3월 말 환지처분이 되면 토지소유자에게 새로운 등기가 만들어진다.

군은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 이외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또한 올해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 도시 외곽의 소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지양하고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신규 개설된 도로 및 주차장 시설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용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연장 1761m 도로개설, 3238㎡의 공원·녹지 조성, 45면의 주차 공간 등을 확보해 주민편의 도모했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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